손현주·오만석, 드라마스페셜 '특별수사대' 캐스팅

배선영 기자  |  2010.12.20 11:37
배우 손현주와 오만석이 무소속 열혈 형사로 변신한다.

연기파배우 손현주와 오만석은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특별수사대 MSS'(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에 캐스팅됐다.

손현주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별명을 가진 MSS형사 황준성 역을 맡았다. 강력반 허당 형사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오만석이 맡은 노철기 역은 폼생폼사 강력계 경위로 하는 일마다 삐딱선을 타다 MSS로 오게 된 열혈 형사다.

MSS가 화제작 '아이리스' NSS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MSS는 각 경찰서의 문제 경찰들을 모아놓은 곳. 이름하여 MU SO SOK(무소속) '니들 일 우리는 책임 안 진다, 그냥 아무 일도 하지마'라는 심오한 뜻을 담은 특별수사대이다.

허당 황준성(손현주 분)은 노철기(오만석 분)와 함께 파트너 김형사의 죽음을 파헤치다 진짜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무소속 MSS의 팀장에는 아줌마형사 윤해영이 캐스팅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해영은 사별한 남편을 대신해 어린 아들을 키우느라 경찰일은 뒷전인 생계형 경찰 비비안(본명 이순덕)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은 1월 2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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