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답답" '독특' 사인공개

배선영 기자  |  2010.12.21 00:19
SBS '밤이면 밤마다' 방송화면


배우 주상욱이 그만의 독특한 사인법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했다.

이날 주상욱의 절친 이종수가 출연해 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종수는 "주상욱은 사람들이 자기를 못 알아볼까봐 늘 정장을 입고 다닌다"고 말했다.

주상욱 역시 사실을 인정하며 "사람들이 못 알아보면 답답하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래서 나중에는 직접 나서 '모 드라마에 나오는 어떤 역할의 누구다'고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또 이날 이종수는 주상욱의 사인까지 공개했다. 사인에는 이름 외에도 출연 드라마와 배역 이름까지 상세히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주상욱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 출연 당시, 비담(김남길 분) 역에 라이벌 의식을 느꼈던 사실을 고백했다. 또 무명 시절 촬영 감독에게 따귀를 맞는 굴욕담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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