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오늘(21일) 현역입대..머리깎은 모습 공개

김지연 기자  |  2010.12.21 08:06
짧게 머리를 깎은 박효신

가수 박효신(29)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박효신은 21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특히 박효신과 절친한 작곡가 황세준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머리 깎고 온 효신이, 뭐라 할 말이 없네"라는 글과 함께 짧게 머리를 자른 박효신 모습을 공개했다.

입대 직전인 지난 14일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한 박효신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고별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앞서 박효신은 "솔직히 군복무 기간 동안 대중들에게서 잊혀질까 겁이 나기도 한다"라면서도 "하지만 군 생활이 데뷔 후 11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가수생활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담금질 할 수 있는 인생의 소중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입대를 맞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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