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연예인 더 있다"
김성민 리스트 현실화?

문완식 기자  |  2010.12.22 11:40
김성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검찰이 김성민·전창걸 등 앞서 구속된 연예인들 외 추가로 마약 복용 혐의가 있는 연예인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김성민발(發) 마약 폭풍'이 불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김성민·전창걸 등 마약투약 혐의 연예인에 대한 수사에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 수 명을 추가로 적발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민과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구속된 전창걸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추가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연예인 수가 줄어들 수도,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성민에 대한 수사 때부터 불거졌던 '김성민 리스트'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검찰이 밝힌 추가 연루 연예인이 비록 김성민이 아닌 전창걸 수사 과정에서 나왔지만, 김성민과 전창걸이 서로의 집을 오가며 필로폰·대마초 등을 투약 또는 흡입한 것으로 알려져 결코 김성민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연예가 안팎에서는 이번 사건이 과연 어디까지 확대될지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검찰은 필로폰을 밀수입해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성민을 22일 구속 기소했다.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 필리핀 세부에 있는 호텔에서 현지인으로부터 필로폰 30만원어치를 구입한 뒤 속옷에 숨겨 인천공항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는 수법으로 밀반입한 혐의다.

또 같은 해 8월과 9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필로폰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5~9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3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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