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 조용훈은 선우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세레나데로 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조용훈은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선우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고 밝힌 뒤, 애절한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 환호를 받았다. 이어 나온 선우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조용훈은 26일 방송에서 "제가 좋아하는 표정이 있다"며 "항상 밝아 보이고 웃는 모습이 새롭고 좋았다"고 수줍게 선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선우는 "평소에 연락을 좀 했다든가. 저 전화번호도 없었거든요"라며 "사실은 누군가 여러 사람 앞에서 나만을 위한 노래를 불러준 게 처음이었다. 기분은 사실 되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선우는 "그런데 감동으로만, 간직하겠습니다"며 완곡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선우는 "가족과 같은 사람과 가족같은 사랑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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