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슈주, 2010총음반-단일앨범판매 '퀸·킹' 등극

박영웅 기자  |  2010.12.27 10:24
걸그룹 소녀시대(위)와 슈퍼주니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2010년 음반왕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가수 기준, 올해 음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는 4집 ‘미인아'로 단일 음반 판매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음반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한 해였다.

27일 현재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 싱어 어워즈 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007년 여름 데뷔 뒤 현재까지 낸 32장의 음반으로, 올 1월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30만3442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싱어 어워즈 차트는 단일 앨범 판매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해당 가수가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표한 모든 음반들을 그 해 얼마나 팔았는지 집계한 차트다.

26일 현재까지 소녀시대는 올 1월 발표한 정규 2집 '오!'를 12만 3668장, 10월 발매한 미니 3집 '훗'을 9만 4942장, 3월 선보인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을 5만 7037장 각각 판매 중이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소원을 말해봐'와 미니 1집 '지' 역시 올 한 해 모두 5500여장 팔았다.

이에 따라 소녀시대는 가수 기준, 올해 최다 음반 판매량을 올린 아티스트가 됐다. 이 부문 2위는 슈퍼주니어(26만 2610장)가 차지했으며, 샤이니(15만 4332장)와 동방신기 3인이 결성한 그룹 JYJ(12만 7456장)는 3, 4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단일 앨범 기준으로는 슈퍼주니어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터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5월 발표한 4집(A버전)을 26일까지 13만 2127장 판매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의 '미인아' 앨범은 올 해 발표된 모든 단일 앨범은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선정됐다.

단일 음반 판매 2위에는 소녀시대의 정규 2집 '오!'(12만 3668장)가 올랐다. 이어 소녀시대의 미니앨범 3집 '훗'(9만 4942장), 샤이니 2집 '루시퍼'(5만 8628장), 보아 6집 '허리케인 비너스'(5만 7273장) 등이 나란히 톱 5에 올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강세를 확인케했다.

한편 한터차트의 경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터차트는 전국 한터차트 가맹점의 '로드숍' 판매데이터와 국내 대형음반쇼핑몰 및 중소형 인터넷 가맹점의 판매데이터가 자동화시스템에 의해 실시간 집계 되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차트 구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한터 가맹점의 판매량은 전국 음반 판매량의 약 85%에 해당하며 나머지 15%를 한터차트에 의해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전국 판매량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다"라고 공지하고 있다. 반면 소속사들은 출고량 확인 및 음반 매장과의 연락을 통해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반면 소속사의 경우 보통 유통사 집계를 판매량으로 정하고 있어, 그한터와 소속사 사이에는 음반 판매량과 관련해 그 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여 왔다. 한터 집계가 적은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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