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윤하(22)가 2010 전국 콘서트에서 관객 1만 1000명을 동원했다.
윤하의 2010 콘서트 라이브 공식 23-4 '타임 투 러브'(Time2Love) 공연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매서운 추위를 뚫고 온 3500여 관객이 모였다.
이로써 윤하는 지난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서울 등 4번에 걸쳐 펼친 올 전국 콘서트에서 약 1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 콘서트계의 블루칩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윤하는 이날 서울 콘서트에서 꽃 그네를 타고 등장한 뒤 '꼬마(I cry)'와 '속마음'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피아노 연주와 함께 '고백하기 좋은 날'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한 우산 아래' 등 2곡은 노래 스토리에 따라 연기자들이 마임을 선보이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하는 이날 큐빅이 박힌 블랙 미니드레스로 관객들의 시선도 사로 잡으며, 로라 피지의 '아이 러브 유 포 센티멘털 리즌'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청량한 재즈곡 '빗소리'는 팬들을 재즈 감성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시작된 '오늘 헤어졌어요' 2절 부분에는 선배가수 화요비가 등장했다. 윤하가 피아노 반주를 하고 화요비가 노래를 하는 등 서로의 멋진 하모니는 관객들을 열광 시키기에 충분했다. 화요비는 "윤하가 노래를 너무 잘 한다"라며 "재즈곡도 너무 잘 부르고 의상도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하는 최근 발표, 현재 인기몰이 중인 발표돼 '내 남자친구를 부탁해'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등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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