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진영 "엔터테이너 학교 실제 만들 것"

일산(경기)=문완식 기자,   |  2010.12.27 15:15
ⓒ임성균 기자 양동욱 인턴기자
배용준과 박진영이 엔터테이너를 양산하는 학교를 실제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배용준과 박진영은 27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텐스에서 열린 KBS 2TV 새월화극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용준은 드라마 제작 배경에 대해 "평소에 애들 교육에 많이 관심이 있었다"며 "엔터테이너를 양산하는 학교를 만들고 싶었는데 그런 와중에 박진영씨와 뜻이 맞아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배용준씨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얘기한게 이 드라마를 시작한 이유"라면서 "사실 지금도 둘이 이를 생각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현실로 만들고 싶은 게 저희의 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다.

재능으로 뭉친 아이들이 최고의 스타를 꿈꾸며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경쟁 그리고 엇갈린 사랑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로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1월 3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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