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주인공 칸,'1박2일'출연..꽃미남 외모

김겨울 기자  |  2011.01.02 19:40

영화 '방가?방가!'의 주인공 칸 모하마드 아사두즈만(이하 '칸')이 '1박2일'에서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예능 감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특집은 '1박2일'의 멤버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소속 회사를 직접 찾아, 이들과 함께 강원도 강릉 경포대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는 캄보디아,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회사를 직접 찾아가 그들과 함께 경포대까지 함께 했다.

이수근의 파트너였던 방글라데시 출신 칸은 영화배우다운 잘생긴 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단연 돋보였다.

칸은 평소 '1박2일'의 운전기사를 자청하는 이수근에게 네비게이션보다 정확한 강원도 지리 설명으로 당황하게 만들었다. 칸은 "7년 차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며 웬만한 한국 사람과 비교해 길을 잘 알고 있다며 자랑했다.

또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답게 유창한 한국어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칸은 점심 식사를 차지하기 위한 '복불복'이었던 '인간제로' 게임에서 뛰어난 예능 감을 보이기도 했다.

칸은 '1박2일'의 팬임을 자청하며, '인간제로' 게임의 룰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리곤 방글라데시에서 유명한 점괘를 통해 이길 것이라 자신했으나, 결국 패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칸은 영화배우 은 포스가 물씬 풍긴다","어디서 봤다 했는데", "외국인 노동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주는 '1박2일'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관심의 댓글이 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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