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장현승, 손동운, 이기광)가 운전면허 실기 시험에 도전, 멤버들의 합격 불합격 여부가 알려져 화제다.
랩퍼 용준형은 지난 6일 5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 합격 빰빰빰"라며 당당하게 운전면허 실기시험의 합격 소식을 알렸다.
반면 비스트의 막내 손동운은 트위터에 "여러분 저 도로주행 떨어졌습니다"라며 실기시험 불합격 소식을 알렸다. "코스도 다 못해보고 실격당했습니다"라는 손동운은 "실컷 놀려주세요 열등감만이 저를 운전하게 합니다..아.."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용준형은 "기념사진 한 방 너무 낙심하지 마시게"라며 손동운의 굴욕사진까지 연이어 올리며 승자의 여유를 즐겼다. 용준형은 '아이돌 메이드' 촬영 당시 필기시험 성적 최하위를 기록해 굴욕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놀림거리가 된 바 있다. 팬들은 반전된 상황에 폭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비스트 리드보컬 양요섭은 트위터를 통해 "동운아 사고났다며.. 몸은 괜찮아? 안다쳤어?"라고 말해 순간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하지만 곧 이어 "마음이 다쳤겠구나"라며 실기시험에 낙방한 동운을 놀리는 장난이었음을 나타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1종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한 양요섭은 "트럭을 모는 게 안 어울린다"라는 팬들의 의견에 "자꾸 안 어울린다고 놀리면 대형까지 따버린다!"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늘어놓기도 했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해 9월 MBC 에브리원 '아이돌 메이드'를 통해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도전, 멤버 모두 합격한 바 있다. 지난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앨범활동을 끝낸 비스트는 짧은 휴식 동안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자기가 꼴찌일 때는 싹 잊어버린 용준형의 깨알 같은 웃음" "동운 힘내라 화이팅!" "다음번에는 또 누가 탈락할까" "멤버들끼리 장난치는 게 너무 웃겨요"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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