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은 9일 방송된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에서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 '트로트를 즐겨라'에 출연, 오디션에 참여했다. 초록색 반짝이 의상까지 걸친 채 무대에 오른 이특은 심사위원들의 싸늘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짠짠짠'을 열창했다.
이특이 무대를 마친 뒤 정형돈은 "노래 전곡 부르는 것 처음 본다"며 이특의 어깨를 두드렸고 이에 이특은 "이렇게 노래를 길게 한 적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장 길게 노래한 게 "10글자"라며 "개인 파트를 13명이 나눠 부르다 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특은 "신동은 '쏘리쏘리'를 부를 때 '딴딴 딴딴'만 했다"며 "'미인아'를 부를 때도 '딴따란딴'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등장한 신동의 프로필에는 '슈퍼주니어 '딴딴' 담당'이라는 소개가 추가돼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의 황제' 설운도와 찬찬찬, 찰랑찰랑 등 히트곡 작곡가 이호섭, 그리고 인기 작사가 최갑원과 신세대 트로트 가수인 박현빈이 심사위원으로 참석, 때로 냉정하고 때로 사심섞인 심사평으로 눈길을 모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싱어송 라이터인 설운도가 내놓을 트로트 신곡을 부를 듀엣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 실제 음원을 발표한다는 기획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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