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한아여'는 지난 9월 중순 SLA에이전시를 통해 중국 최대의 출판사 ‘삼연’에서 중국 전역에 발간했다.
중국 최대 메이저 신문사인 신경보는 창사 이래 매년 그 해 출간된 서적들 중 문화, 사회과학, 역사, 상업, 예술/생활 5개 부문의 올해의 도서를 선정해오고 있다. 각 부문별로 10권씩 선정된 최종 후보작들 중 심사위원들은 3권씩 우선 선정하며 이중 최종적으로 올해의 문학도서, 올해의 사회과학도서, 올해의 역사도서, 올해의 상업도서, 올해의 생활도서 및 올해의 우수도서 총 6권을 선정하게 된다.
배용준의 '한아여'는 올해의 생활도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7년 만에 최초로 후보에 오른 한국도서이자 유일한 한국도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09년 9월 한국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한아여'는 1달여 만에 13쇄를 찍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일본판, 대만판, 중국판에 이어 지난 12월엔 영어판을 발간,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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