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서인석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 제작진이 법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10일 '근초고왕' 윤창범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불구속 입건된 만큼 아직 법적으로 최종 결정이 안 난 상태에서 출연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 입장에서는 최종 법적 판단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KBS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과 관련 민·형사상 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은 경우에 출연금지 등을 결정한다.
서인석은 '근초고왕'에서 주인공 부여구(감우성 분)의 외조부 흑강공 사휼 역을 맡고 있다. 백제의 태자 책봉을 앞두고 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인석은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대치동에서 열린 배우 안재모의 결혼식 참석 후 경기도 용인 자택으로 귀가 중 서초구 양재동 서초우체국 앞길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대리 운전하던 대리기사 신모씨의 오른쪽 빰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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