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입원' 배용준, 상태 호전 "치료 계속"

문완식 기자  |  2011.01.14 15:56
배용준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배용준이 지난 4일 목 디스크가 재발해 열흘 넘게 입원 중인 가운데 상태가 호전 중이다.

배영준 소속사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이사는 1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계속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여부에 대해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일단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출연과 관련 "아직 '드림하이'의 대본이 나 나오지 않은 상태로 배용준씨가 다시 출연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배용준은 지난 4일 고질병이 목 디스크가 악화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14일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배용준은 지난 2004년 사진집 '더 이미지 볼륨업' 제작 당시 운동을 하다 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 중 부상을 입어 목 디스크가 악화됐으며 계속해 치료해 오다 최근 추운 날씨 속에 KBS 2TV 월화극 '드림하이' 촬영을 하며 목 디스크 질환이 재발했다.

한편 배용준은 가요계 대표주자 중 한 명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수장 박진영과 손잡고 버라이어티 드라마 '드림하이'를 제작하고 있다.

11일 4회에서 13.8%(AGB닐슨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과 동률을 이루며 월화 안방극장에 '다크호스'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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