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장재인은 천재, 멘토로 도움주고 싶어"

배선영 기자  |  2011.01.14 20:29


작곡가 김형석이 Mnet '슈퍼스타K2' 장재인과 손을 잡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김형석과 장재인은 14일 Mnet '와이드'에 출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장재인이 김형석의 소속사, 키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장재인은 "키위를 정말 좋아해서 키위에 오게 됐다"는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고 싶은 것이 많아 (김형석 작곡가를) 귀찮게 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처음 본 장재인은 평범한 시골 아가씨였다"며 "하지만 그녀의 음악을 들어보면 색깔이 분명한 아이라고 느껴졌다. 기타의 잔향까지 잡아낼 정도로 디테일한
장재인은 천재다"고 극찬했다. 이어 "작곡가 보다는 멘토로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음악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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