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는 17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판이 갈수록 점점 저들의 거짓 진술이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김기수의 3차 공판이 열렸다.
그는 "하루빨리 저들의 죄가 밝혀지고 웃으며 방송하고 사업하는 김기수로 여러분께 돌아가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많은 네티즌분들과 팬들의 응원에 힘을 내고 또 이를 악물고 있다"고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꼭 공판이 제가 불리하게 비춰진 것에 대해 정말 어이없다"며 "저희 가족과 제 옆에 있는 사람들이 또 한 번 쓰러진다"고 말했다.
김기수는 공판 취재진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제가 죄송하다고 한 이유는 이런 일로 여러분께 비춰진 것에 대해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저를 보는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이라고 마치 죄를 인정한 것처럼 언론 보도가 나간 것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작곡가 A씨는 지난 4월 술을 먹은 상태에서 김기수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지난 5월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경기도 판교 김기수의 집에서 술을 먹고 잠을 자는 도중 김기수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