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입아나 스펙화제 '슈퍼모델, EBS강사…'

배선영 기자  |  2011.01.17 10:21
유혜영(왼쪽),김민지,김주우 아나운서<사진제공=SBS>
2010년 말 입사한 SBS 신입 아나운서 3인방의 스펙이 눈길을 끈다.

호감 가는 외모는 물론, 다양한 경력과 실력을 겸비한 이들의 스펙을 살펴봤다.

◆ 이것은 외계인 스펙이다! 김주우 아나

김주우 아나운서는 태권도 공인 4단, 토익 만점, EBS에서 영어 강의도 했다. 여기에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다국적 밴드를 결성한 적도 있으며, 뮤지컬 오디션을 통과한 적도 있다. 게다가 영어 학습 관련 저술까지 다양한 경험을 자랑한다.

김주우 아나운서는 "일부러 스펙을 쌓으려 한 건 아니며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 목표는 오로지 아나운서였으며, 다양한 경험들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른 바 준비된 방송인인 김주우 아나운서는 벌써부터 여러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요특집 '모닝와이드'에서 두 꼭지를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1월 하순 첫 방송될 '미소코리아' MC로도 벌써 낙점돼 있다.

◆ 슈퍼모델 출신, 유혜영 아나

176cm의 큰 키와 화려한 외모로 먼저 주목받았지만, 스펙과 경력 역시 만만치 않다. 대학 재학 중 학교 홍보모델로 시작해 2006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3위에 입상한 그녀는 프로모델로 1년여 활동한 바 있다. 또 SBS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 케이블TV, 지역민방사 등에서 뉴스캐스터, 연예뉴스 MC 등의 경력을 쌓았다.

유혜영 아나운서는 슈퍼모델답게 무대 위에서의 자신감이 뛰어나고, 눈빛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본인도 대형공연 MC 등 예능분야에서 활약하고 싶으며, 특히 슈퍼모델 출신으로 언젠가는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MC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 스포츠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김민지 아나

김민지 아나운서는 미대교수 겸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며 예술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타고난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방송에 적응하는 능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란 날개 달린 신발과 같다"며 방송을 통해 힘들게 사는 사람들부터 사회저명인사까지 두루 접하고 그들의 삶을 전하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대학 졸업 후, 스포츠 채널에서 근무하며 재치 있는 인터뷰와 귀여운 외모로 스포츠팬들로부터 '귀요미'란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밝고 통통 튀는 성격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벌써부터 SBS 아나운서팀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최강 스펙을 자랑하는 신입 아나운서 3인방을 두고 있는 선배, 박선양 아나운서는 "풋풋함과 동시에,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는 준비된 방송인들이다"며 "이들을 보며 나도 자극을 받게 된다. 지금의 설렘과 열정을 잃지 말고 계속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