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은 지난 11일께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국을 찾은 다나하시 에리코씨의 두 딸과 만남을 가졌다. 다나하시 에리코씨는 류시원의 일본 팬으로, 지난 2009년 말 한국에서 실종돼 아직까지도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17일 류시원 소속사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실종사건이라는 게 워낙 민감하다보니 류시원씨가 나서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며 "하지만 진심으로 다나하시 에리코씨가 가족을 만나길 바라고 있다. 지난 화요일에는 한국을 찾은 에리코씨의 두 딸을 잠깐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하시 에리코씨의 사연은 MBC 다큐멘터리 '그 날'을 통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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