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측근·경찰 "신정환 19일 오전 귀국 동시 경찰청行"

길혜성 기자  |  2011.01.18 17:05


방송인 신정환(37)이 5개월여 만의 귀국을 확정 지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신정환은 내일(19일) 귀국 직후 낮 12시 30분께 경찰청으로 와, 여러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그 외에 자세한 사항은 지금으로선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신정환은 경찰에서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등에 관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이 해외에 머물고 있을 때, 필리핀 세부와 네팔에서 2차례 전격 만남을 가진 신정환의 최측근도 귀국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 최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신정환은 당초 내일 낮 12시에 공항을 통해 귀국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귀국 시간은 좀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정환이 귀국 직후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도 맞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약 한달 간 필리핀 세부에 머물다 9월 말부터는 네팔에 체류해 왔으며, 현재도 해외에 있다. 이 사이 원정 도박 논란 등에 휩싸였고, 고정 MC로 나서오던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등에서 자진하차 및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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