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득녀 고백 "안아보지도 못했다" 눈물 글썽

김현록 기자  |  2011.01.19 00:52
오는 20일 6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NRG 출신 노유민이 직접 득녀 소식을 인정하며 딸과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노유민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수천번을 망설였지만 결혼 발표를 했떤 이 자리에서 말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이미 아빠다"라고 털어놨다.

노유민은 "작년 11월 초에 결혼설에 신문에 발표가 되면서 부모님이 난리가 났었다. 양쪽 부모님이 상견례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허락을 받기 위해서 여자 친구 뱃속에 '제 아이가 있다'고 말해서 부모님들이 너무 놀랐다. 결혼하려고 한 말이 아니라 진짜 임신을 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여자친구가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여자친구가 배가 아파서 하열을 한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아이가 유산될 것 같다고 하셨다"고 눈물을 보였다.

노유민은 "선생님이 희망을 가지라고 했지만 여자친구가 병원복을 입고 입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왔다. 저 때문에 그런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연예인인 저를 만나서 저 때문에 감춰야 되고 이야기도 사람들한테 못해서 그 스트레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당시 의사 선생님이 살릴 방법이 있으니 수술하라고 했다"며 "당시가 6∼7개월이 된 때여서 수술로 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그는 "예쁜 딸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노유민은 "아이는 인큐베이터 안에 잘 자라고 있다. 너무 예쁘다. 진짜 조그맣다. 다른 아이보다 작지만 입하고 코가 저를 닮아서 높다"며 "아직 안아보지도 못했다. 병원도 제대로 못 갔는데, 이제 제 딸아이를 직접 가서 떳떳하게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유민은 오는 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베스트클릭

  1. 1힙합 거물, 전 여친 밀치고 발로 차..폭행 영상 파문
  2. 2'귀요미'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5월 캘린더로 하고 싶은 K팝 아이돌' 1위
  3. 3KBS도 손 뗀다..'음주운전' 김호중 '슈퍼 클래식' 주최 사용 금지
  4. 4손흥민 '10-10' 대기록+유로파 진출 확정! 토트넘, EPL 최종전서 셰필드에 3-0 완승... 포스텍 체제 첫 시즌 마무리
  5. 5"이승우 90분 기용하고 싶지만..." 김은중 감독, 포항전 '선발 제외' 이유 밝혔다[수원 현장]
  6. 6"크게 후회하고 반성"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혐의 시인 [속보]
  7. 7손흥민 통산 세 번째 '10-10' 대기록! EPL 최종전서 역사 썼다... '레전드' 드록바-살라와 어깨 나란히
  8. 8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동시에 '복귀각'..기만 넘어선 기괴 행보 이유 [★FOCUS]
  9. 9터졌다 이강인 '1골1도움' 美친 활약→데뷔 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PSG, 리그 최종전서 메스에 2-0 승리
  10. 10증거 사진 있~는데..허경환,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 부인 [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