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3인 배후설 J씨 "거액투자? 사실무근"

박영웅 기자  |  2011.01.22 00:26
걸그룹 카라ⓒ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한 카라 3인(정니콜, 한승연, 강지영)의 배후세력으로 알려진 J씨가 거액투자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J씨는 지난 2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카라는 내게 20년 이상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오래전부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에서 거액을 끌어왔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J씨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카라가 좋은 환경에서 지속적인 그룹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카라 3인 측의 향후 거취에 대해 다음 주중에 입장을 다시 표명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적인 욕심 때문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멤버들 부모님과 오래전부터 친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돕고 있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업가인 J씨는 멤버 한 명의 모친과 식당 사업에 같이 관여돼 있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며 카라 3인의 배후세력으로 지목됐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21일 오후 J씨에 대해 "엄청난 돈을 제시하며 멤버 한 명의 모친과 다른 카라 멤버들을 회유한 것 같다"며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니콜, 한승연, 강지영, 구하라는 지난 19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랜드마크를 통해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중 구하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몰랐다며 전속계약해지 의견을 철회했다.

랜드마크 측은 지난 21일 "멤버들은 5명의 카라를 원한다. 본 사태의 본질은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일 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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