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전 멤버 조하랑(본명 조민아)이 쥬얼리 활동 시절 서인영 뿐 아니라 자신도 왕따였다고 밝혔다.
조하랑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돌아가면서 왕따를 당해 죽고 싶었던 것이 비단 인영이뿐이었을까. 친했던 우리는 누군가의 모함으로 멀어지고 팀 재계약 직전에 난 철저하게 왕따였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조하랑은 "거식증, 폭식증, 대인기피, 실어증 등 수천 번 죽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보고 지금 욕을 한다. 사과하라고…. 뭘?! 진실을 아시고 그러는 거냐고 눈물로 호소하고 싶다. 죄 없는 영혼은 이렇게 또 찢긴다"며 "제발 모르면서 사람 하나 죽이지 말아달라"는 글로 네티즌들에게 악플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도 살아갈 겁니다. 더 노력하고 노력해서 실력으로 꼭 사랑받겠습니다"라고 덧붙여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서 서인영의 '왕따 발언'에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이에 대응한 것이다. 서인영은 방송에서 쥬얼리에 합류했을 때 "인사를 해도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았다"며 "서로의 장점을 말하는 시간에 멤버들이 돌발발언을 해서 상처 입었다"고 밝히며 멤버들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하랑은 최근 '홀로서기'라는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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