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최코디, 그만둔 이유는…"

"집안에서 전직권유, 아내 임신등 개인적 사정…결별 아니다"

최보란 기자  |  2011.01.27 14:38
정준하(왼쪽)과 '최코디' 최종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준하가 '최코디' 최종훈과 결별한 사연에 대해 직접 밝혔다.

정준하는 2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1월께 최코디가 제 매니저 일을 그만뒀다"며 "결별이라기 보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일을 정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원래 최코디가 매니저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일을 하다 보니 저와 인연이 이어져 함께 해 왔다"며 "예전부터 집안에서 다른 일을 해보라고 권하는 부분도 있고, 본인도 나름의 계획이 있어 매니저 일을 정리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코디가 현재 와이프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고, 매니저일을 계속하기 보다는 본인이 뜻한 분야로 나가고자 해서 좋게 좋게 헤어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종훈은 MBC '무한도전'에 정준하의 매니저로 출연, 연예인과 매니저 관계를 넘는 각별한 우정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후 '최코디'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가문의 부활', '가문의 위기'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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