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영화 '코부 3D(COBU 3D)' 주연에 캐스팅 됐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가 영화 '코부 3D'에 캐스팅, 오는 봄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상대역으로는 미국 인기 댄스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챔피언이자 떠오르는 신인 배우 데릭 허프(Derek Hough)가 발탁됐다.
'코부 3D'에서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댄서가 각각의 형제들이 운영하는 뉴욕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위험한 경쟁으로 인해 서로 위협 받지만,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Save the Last Dance'와 '스텝업(Step Up)'의 작가 듀웨인 애들러(Duane Adler)가 감독을 맡았으며, '주만지(Jumanji)', '런어웨이 브라이드(Runaway Bride)' 등 다수의 히트영화를 제작한 로버트 코트(Robert Cort)와 CJ 엔터테인먼트 SM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을 맡았다.
SM 관계자는 "기존의 배틀형식의 댄스영화 틀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탭댄싱, 힙합,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영화"라고 소개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댄스 영화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장르의 최고의 3D 댄스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코부 3D' 촬영은 2011년 봄부터 토론토 및 뉴욕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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