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이중생활' 첫선, 규리 '미녀스파이' 변신

최보란 기자  |  2011.01.29 04:37

소속사와 분쟁중인 걸그룹 카라를 주인공으로 한 일본 드라마가 한국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카라의 이중생활'(원제 '우라카라')은 일본 진출로 인기몰이를 한 걸그룹 카라를 주역으로 내세운 드라마.

멤버들은 매주 수수께끼의 소녀 보스로부터 타깃과 미션을 지령받고 정치계의 거물, 가부키 배우, 평범한 회사원까지 남성들을 유혹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날 '규리의 비밀'편에서는 카라의 리더인 규리가 멤버들 중 가장 처음으로 미션을 부여 받는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다", "대박 프로그램. 카라 5명이 꼭 다 같이 나오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현재 일본 TV도쿄에서 방영중인 원작 '우라카라'는 2회까지 방송을 마쳤으며, 오는 2월 4일에는 본방송 대신 요약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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