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최강희, 제8회 맥스무비 최고배우상 수상

배선영 기자  |  2011.02.01 10:01
배우 원빈과 최강희가 제8회 맥스무비 최고 배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4일부터 31일까지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최고의 영화상 선정은 2010년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총 398편을 대상으로 총 76만 421명의 네티즌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영화 '아저씨'의 원빈이 20만 5606표로 최고 남자배우상을,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최강희가 17만 8201표로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번 투표는 영화를 관람한 실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만큼 대한민국 관객들이 직접 선정하고 수여한 상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상소식을 들은 최강희는 "관객 분들의 한 표 한 표로 이루어진 이 상이 신기하기만 하다"며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을 줄은 몰랐으며 깊이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수상자에는 영화 '인셉션'과 영화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방자전' 송새벽과 '하녀' 윤여정이 각각 최고남녀조연상을 수상했으며 '포화속으로' 최승현(빅뱅 탑)과 '아저씨' 김새론이 최고의 남녀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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