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배철수,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 발탁

배선영 기자  |  2011.02.01 19:33


가수 윤도현과 방송인 배철수가 세계7대자연경관 추진위원회 홍보대사에 발탁됐다.

31일 오후 MBC 스튜디오에서 제주-세게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고두심 홍보대사단장을 만난 윤도현과 배철수는 추진위원회의 홍보대사를 맡아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앞장서기로 했다.

윤도현은 이날 추진위원회 고두심 홍보대사단장의 권유에 흔쾌히 대사 직을 수락했다. 지난 2002 월드컵 당시 '오 필승 꼬레아!'로 국민의 열기를 뜨겁게 결집시켰던 그는 이날 "월드컵의 국민 열정을 되살려 '오 필승 제주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20년 넘게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배철수 역시 "솔직히 세계7대자연경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것도 오늘 고두심 씨의 이야기를 듣고 처음 알았다"며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음악인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고두심 홍보대사단장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오후 시간대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순방하며, 연예인 및 방송 MC 등의 홍보대사 영입과 제주도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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