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이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 제작진과 갈등설 등에 휩싸인 가운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감우성은 1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제 인생의 마지막 드라마!! 근초고왕을 즐겨보시는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고 밝혔다. 더불어 팬들을 위해 '근초고왕'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비록 짧은 내용의 글이지만 '인생의 마지막 드라마'라는 표현으로 인해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며 의견이 분분하다.
글을 접한 일부는 '인생의 마지막 드라마'라는 표현으로 인해 '근초고왕' 출연이후 더 이상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또 다른 일부의 해석은 '근초고왕'을 마지막 드라마라고 생각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역설의 의미라는 것.
하지만 최근 제작진과의 갈등설에 휩싸이면서 전자 해석에 무게가 실어 지고 있다.
감우성의 이 같은 발언에 '근초고왕' 시청자들은 우려와 격려를 표하고 있다. 더욱이 감우성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투병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터라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감우성은 지난달 초 경북 가은 세트장에서 조연출과 사소한 말다툼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지난해 9월말 촬영장에서 조연출과 자신의 매니저가 촬영 스케줄 조율과정에서 대립각을 세우며 가벼운 몸 다툼을 벌여 감우성측과 제작진이 상호 협의 하에 사건이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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