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 입대, 관심 자제해주셨으면"

문완식 기자  |  2011.02.04 06:30


해병대 입대를 앞둔 배우 현빈이 자신의 입대에 대한 관심에 대해 자제를 부탁했다.

현빈은 4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또 건장한 남자라면 누구나 병역이라는 게, 군대 가는데 의무"라고 당연히 입대하는 것임을 밝혔다.

현빈은 "첫 번째로 말씀 드리고 싶은데 조심스럽다. 너무 과열된 것 같다"며 "저 혼자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던 거라서 드라마를 찍고 있으면서도 신체검사도 받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일이 커졌다"면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제 결정에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하지만 당연한 일 하는 건데 이렇게까지 해주시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은 현빈은 오는 3월 초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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