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전우치'에 밀려 하락…11.1%

최보란 기자  |  2011.02.05 09:31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 화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이 설특선 영화에 밀려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방송된 '위대한 탄생'이 11.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9%에 비해 3.8% 하락한 수치이다. '위대한 탄생'은 본격적인 본선무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왔으나, 이날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설특집으로 편성된 대작 영화들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설특선 대작 '전우치'는 16.0%, KBS 1TV 설특선 영화 '울지마톤즈'는 12.8%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같은 학교 재학생인 황지환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동미의 탈락과 정희주의 합격 등 희비가 엇갈린 참가자들의 당락이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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