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日 빌보드 어워즈 '뉴 아티스트상' 수상

박영웅 기자  |  2011.02.07 09:20


그룹 포미닛이 일본에서 'K-POP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포미닛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미드 타운홀에서 개최된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0'에서 'K-POP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포미닛은 "빌보드에서 선정한 케이팝 아티스트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 측에 따르면 포미닛은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상식 관계자는 "2011년에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로서 포미닛의 이번 수상이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뮤직(MUZIK)'으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일본에 데뷔한 포미닛은 세 장의 싱글 발표에 이어 인기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포미닛은 '퍼스트(FIRST)'와 '뮤직(MUZIK)'을 부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축하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끌어냈다.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0'에는 일본의 인기 그룹인 EXILE, AKB48을 비롯한 닉 카터(NICK CARTER)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의 수상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이날의 시상식은 후지 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방송됐다.

포미닛은 3월 초 일본 현지에서 신곡 '와이(WHY)'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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