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슈퍼주니어가 '음반킹'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9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클럽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온차트 2010년 결산 및 2011년 비전발표회에 참가해 가온차트 음반판매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4집 앨범 '미인아'는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선정됐다. '미인아'는 지난해 20만193장의 판매고로 음반판매 1위에 올랐다.
이날 대상을 거머쥔 슈퍼주니어 이특은 "공정하고 권위있는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큰 상을 받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특은 "미국에 빌보드차트, 일본에 오리콘차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가온차트가 있다"라며 "매해 활동할 때마다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한류의 붐이 일고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고 있다.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2010년 온-오프라인 음반판매량 공개 및 주요부문 디지털 판매 1위, 앨범 판매 1위를 차지한 가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외에 미쓰에이는 음원 1위, 강승윤과 지나는 남녀 신인상, 이승철은 모바일 부문 1위에 올랐다.
가온차트는 국내 6개 주요 음악 서비스 사업자와 이동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의 온라인 매출 데이터,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모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가온차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음악산업진흥 중기계획'의 일부로 추진한 사업으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방극균)가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윤선 의원을 비롯해 음악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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