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이중생활' 등장 꽃미남 日배우 관심 집중

문완식 기자  |  2011.02.13 11:07
나카무라 슌스케(왼쪽)와 박규리
tvN '카라의 이중생활'(원제 URAKARA)에 등장하는 일본인 꽃미남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tvN에 따르면 '카라의 이중생활'이 인기행진을 이어가면서 카라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자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tvN 관계자는 "지난 11일 3회 방송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카라 멤버들의 상대역을 맡은 일본 배우가 누구인지 알려 달라'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카라 멤버들은 극중에서 타깃 남성들에게 매력을 발산해 그들의 호감을 사는 미녀스파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타깃은 외교관, 운동선수, 요리사 등 직업과 성격이 다양한데, 이 역할을 일본의 연기파 꽃미남 배우들이 맡고 있다.

1회에서 박규리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나카무라 슌스케는 '반장-진난서 아즈미 반장' 시리즈로 국내 일드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춰 다양한 성격의 주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2회에 골프선수로 등장한 키카와다 마사야 역시 다수의 일본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일본의 인기 특촬물(특수촬영실사물)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아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개성파 배우 이사카 순야는 지난 11일 방영된 3회에서 한승연에게 단번에 마음을 빼앗긴 천재 요리사 역을 맡았다.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일본 영화계에 빼놓을 수 없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는 재일한국인들의 울분과 애환을 그린 영화 '박치기2 - LOVE & PEACE'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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