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설악산의 기적..분당 최고 대박..41.1%

김수진 기자  |  2011.02.14 09:24
KBS 2TV 일요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40%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설악산 종주 2편은 평균 시청률 35.8%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대청봉 정상도착 부문으로 41.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설악산 종주에 나선 멤버들이 설악산 중청대피소(해발 1700m)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김종민 은지원 등 멤버들은 허벅지, 종아리 등에 쥐가 나는 악조건 속에서 중청대피소까지 무사히 도착,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대청봉(해발 1708m)에 오르는 날. 영하 35도의 혹한 속에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또 다시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정상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눈보라를 뚫고 대청봉에 오른 멤버들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윽고 해가 뜨고 멤버들은 일출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감동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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