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아 와시코우스카에 이어 이번엔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다.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에 줄줄이 출연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가 박 감독의 영화 '스토커' 출연을 위해 제작사측과 협상 중이다. 이미 미아 와시코우스카는 출연이 확정됐다.
영화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갑자기 딸 앞에 나타난 삼촌의 이야기다.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딸, 니콜 키드먼이 엄마, 콜린 퍼스가 삼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쥐'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박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는 오는 2012년 개봉 예정으로, 특히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앤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썼다.
리들리-토니 스코트의 영화사가 프로듀싱을 맡고, '주노'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폭스 서치라이트사가 제작을 맡는다. 올 봄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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