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막내라 아파도 힘든 척 못했다"

전형화 기자  |  2011.02.15 17:05
진구 ⓒ류승희 인턴기자


배우 진구가 영화 '혈투'에서 박희순 고창석 등 연기가 출중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다 보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진구는 15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혈투’(감독 박훈정, 제작 비단길) 기자간담회에서 "눈 밭 촬영이 소금 위에서 계속 됐기에 촬영 내내 무척 힘들었다"고 전했다.

‘혈투’는 조선 광해군 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 군대와 의미없는 전투를 벌어야 하는 세 남자가 패전 후 외딴 객잔에 갇히면서 서로를 죽이려한다는 영화.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를 쓴 박훈정 작가의 첫 연출작이다. 진구는 절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폐가망신한 뒤 그 친구를 죽이려 호심탐탐 노리는 인물을 맡았다.

진구는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도 막내라 티를 내지 못했다"면서 "어느 날 박희순 선배가 병원 다녀오자고 해서 냉큼 다녀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진구는 첫 영화가 '낭만자객'이고 두 번째 사극이다"며 "워낙 재미있어서 선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월25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