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가 tvN 드라마 '생초리'에 깜짝 출연한다.
안상태는 오는 18일 방송될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 16회에서 고품격 유학파 의상 디자이너로 등장한다.
생초리의 낯선 손님이 된 안상태는 반짝이는 머플러와 화려한 코사지가 달린 재킷, 큐빅이 박힌 장갑 등을 코디한 채 엘레강스한 어투와 행동으로 생초리 주민들을 경악시키는 기묘한 의상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복순이를 영어이름 빅토리아라고 부르는 등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길 예정이다.
특히 안상태는 배그린의 웨딩드레스와 하석진의 턱시도를 맞추는 과정에서 배그린과 황당능청 영어를 섞어가며 까칠 엘레강스 호흡을 맞춘다. 생초리 주민들과는 부조화를 이루는 묘한 긴장감과 언밸런스가 연출되면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개그맨 안상태가 역시 관록의 개그본능을 드러냈다. 안상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천연덕스러운 디자이너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생초리'에는 윤시윤, 최다니엘, 윤기원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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