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회장 안정대) 측이 카라 사태 중재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300개 이상의 제작사가 회원으로 있는 국내 최대 연예단체인 연제협의 안정대 회장은 16일 오후 스타뉴스에 "우리는 회원사이자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이하 DSP)로부터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정식 중재 요청을 받았고,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안회장은 "많은 연예 관련 단체들이 우리의 중재를 지지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카라 사태의 원만한 중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곳에서 우리의 중재에 대해 이상한 이야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이야기"라고 못 박은 뒤 "연제협은 우리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 진심어린 마음에서 카라 사태 해결을 위해 뛰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회장은 이날 오전 "어제 연제협과 대한가수협회 측이 이번 카라 사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뜻을 모았다"라며 "이번 사안이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중재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결과가 되든, 나쁜 결과가 되든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 여러 부분에 있어 논의를 해야 한다. 추후 기자회견을 열고 논의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등 카라 3인 측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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