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 컴백 앞두고 대규모 프로모션 '눈길'

최보란 기자  |  2011.02.19 15:08


그룹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홍보 전략을 펼친다.

오는 24일 네 번째 미니 앨범 발매와 함께 2년 반 만에 컴백하는 빅뱅에 대한 소속사의 남다른 애정이 눈길을 모은다.

19일 YG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서울 시내를 도는 랩핑버스 2대를 비롯해 시내버스 40여대를 동원한 외벽광고를 별친다. 오프라인 프로모션 및 유료광고에서는 앨범 발매일 앨범배너과 압구정 씨네씨티 대형 외벽 광고 현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환승 통로에 랩핑 광고, CGV 극장 스크린광고, CGV 극장 로비 멀티큐브, PDP 광고, 극장 로비 DLA 시스템(용산, 명동, 왕십리)에도 광고를 한다. 2페이지 분량의 매거진 전면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

각종 스팟 노출을 통한 광고주 및 기타 제휴 프로모션도 눈길을 모은다. 대기업 식품 매장 등과 제휴해 홈페이지와 각 지점 포스터 및 브로셔 등을 배치해 홍보 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광고 담당자는 광고에 투자된 비용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며 "일각에서 수억원이 투자 됐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만 전했다.

음악 방송 위주의 프로모션에 비해 이례적인 대규모 프로모션에 빅뱅이 또 한 번 가요계 폭풍을 일으킬 지 관심일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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