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이동진, 아카데미시상식 생중계 MC '낙점'

임창수 기자  |  2011.02.22 13:46
김태훈(왼쪽)과 이동진 <사진제공=채널CGV>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생중계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해설로 들을 수 있게 됐다.

22일 케이블채널 채널CGV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는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를 맡은 진행자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을 낙점됐다.

두 사람은 후보에 오른 작품들과 배우에 대한 설명 등 시상식 진행에 대한 해설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미 수차례 방송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다수의 영화 프로그램, 시상식 중계 등을 맡았던 만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채널CGV 측은 "두 사람 모두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명쾌한 해설이 가능하며 다양한 해외 영화, 음악 시상식 등의 생중계 경험도 있을 뿐 아니라,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명쾌한 해설이 가능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김태훈과 이동진은 "세계 영화팬들의 대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내 독점 생중계를 맡게 돼 무척 설렌다"며 "국내 시청자들도 전세계인들과 함께 안방에서 즐기며 감동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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