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와 남상미가 구혜선 연출의 두 번째 장편영화 '복숭아 나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됐다.
23일 구혜선 필름에 따르면 감독 구혜선의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낼 동화적인 판타지 영화 '복숭아 나무'의 세 주인공에는 조승우, 류덕환, 남상미가 결정됐다.
또 구혜선의 첫 장편 영화 '요술'의 주인공이었던 임지규, 서현진과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셋째 아들로 사랑 받았던 이준혁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 다니엘 등 젊은 연기자들이 대거 우정출연을 결정했다.
조승우의 영화 출연은 2008년 12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후 2년여 만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류덕환과 샴쌍둥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복숭아 나무'는 지속적인 영화제작작업을 위해 구혜선이 직접 설립한 구혜선 필름의 창립 작품으로, 올 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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