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알렉산더·김기범, 전격 탈퇴, 왜?

컴백 앞둔 유키스에게 무슨 일이?

김지연 기자  |  2011.02.23 09:49
알렉산더(왼쪽)와 김기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7인 남자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멤버 알렉산더와 김기범이 그룹에서 전격 탈퇴했다.

23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알렉산더와 김기범은 유키스에서의 탈퇴를 최근 결정했다. 이에 조만간 발표를 앞둔 유키스 새 음반 작업에도 알렉산더와 김기범은 참여하지 않았다.

알렉산더는 공부 등 개인적인 이유로 소속사와 탈퇴를 놓고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눴으며, 이에 유키스 새 음반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기범은 최근 친형이자 그룹 SS501의 멤버인 김형준과 인형 캐릭터 사업을 함께 하는 등 개인적 행보가 맞물리면서 끝내 그룹을 떠나게 됐다. 개인적인 활동과 그룹을 병행하지 못해 이런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기범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3월에 제가 드릴 소식은 여러분이 설마 하는 안 좋은 소식일수도 있다"라며 "그때 가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겠다"고 밝혔다.

두 멤버가 탈퇴하게 됨에 따라 조만간 컴백을 앞둔 유키스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유키스 소속사 NH미디어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특히 멤버 동호는 드라마는 물론 영화 등 출연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그의 그룹 내 활동 기여도도 관심을 끈다. 동호는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MBC 미니시리즈 '로얄패밀리'와 함께 영화 '해피투게더' '돈크라이 마미' 등과 케이블 MBC에브리원 '레알스쿨' 등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유키스 두 명의 멤버가 탈퇴함에 따라, 향후 팀이 어떤 모습을 띨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가요계 일각에서는 새 멤버 영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과연 두 멤버의 탈퇴로 새로운 국면을 앞둔 유키스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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