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지 1년이 됐다.
SBS ESPN은 피겨 종목 첫 금메달의 역사를 쓴 날을 기념해 오는 26일 '김연아 금메달 1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일명 '연아 데이' 프로그램들은 오는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김연아 선수의 발자취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S ESPN은 김연아가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여정을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5시간 동안 방송할 계획이다.
먼저 오전 9시 김연아가 우승을 한 2009년 LA세계선수권대회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그 포문을 연다.
LA선수권대회 하이라이트에 이어서는 SBS 다큐멘터리 '12년의 기다림 연아의 올림픽'이 방송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김연아의 올림픽 준비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SBS에서 밴쿠버 올림픽 직전 방송된 바 있다.
오전 11시 부터는 밴쿠버 올림픽 여자 쇼트,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프리가 다시 방송돼 김연아의 빙판 위 연기가 재현될 예정이다. 이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방송된 기획 프로그램 '세계를 감동시킨 태극 바장조-Queen 김연아'가 방송된다. '세계를 감동시킨 태극 바장조-Queen 김연아'에서는 김연아의 연기 모습과 인터뷰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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