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일본어 공부중", 올해 日진출 기지개

박영웅 기자  |  2011.03.02 14:14
걸그룹 시크릿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시크릿이 활동을 마치고 일본 진출을 위한 기지개를 켠다.

지난 1월 신곡 '샤이보이'를 발표한 시크릿은 다음 음반의 준비를 위해 지난달 27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두 달여 간의 앨범 활동을 종료했다.

시크릿은 당분간 개별 활동을 소화하며 새 앨범 및 일본 진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멤버 지은의 경우 3일 신곡을 발표,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크릿 멤버 효성은 최근 스타뉴스에 "현재 멤버들과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일본 진출을 위해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샤이보이'의 경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라 마지막 방송을 하기가 아쉬웠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팬들과 약속한 만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크릿은 '샤이보이'로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국내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 일본 가요계 관계자 및 팬들의 반응도 매우 큰 상황이다.

시크릿 소속사는 "해외 활동도 좋지만, 음반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충분히 자리매김한 뒤 일본 진출할 계획이다"라며 "올해 안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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