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 딸 김태희·수지, 사위 송승헌·택연? '가상家종결자'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3.03 15:55
▲ 고병직(중앙), 김태희, 수지, 김수현, 송승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성균 기자 tjdrbs23@, 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혁권이 출연한 드라마 속 가족관계를 엮은 패러디물이 화제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자식농사 잘 지은 고병직(혜미아빠)의 위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박혁권의 최근 출연작인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와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엮은 가족관계도 패러디가 담겼다.

게시물 속 박혁권의 첫째 딸은 '마이프린세스' 이설 역의 김태희, 둘째 딸은 '드림하이' 고혜미 역의 수지, 셋째 딸은 '드림하이' 고혜성 역의 박은빈이다. 박은빈은 '드림하이' 마지막 회에서 미래의 고혜성 역으로 등장했다. 이 세 사람이 정말 실제 자매라면 정말 눈부신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집안이다.

사위들의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작성자는 "딸들도 잘 낳았지만 사위들도 쩌네요"라며 사위들도 나열했다.

첫째 사위는 '마이프린세스' 박해영 역의 송승헌이며 한국 최고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아이비리그 출신, 외교관이라는 극중 경력을 덧붙였다. 둘째 사위는 한국인 최초 그래미 어워드 수상, 작곡 천재, 앨범 2천 만장 판매와 뛰어난 상대음감을 지닌 김수현이다. 김수현은 '드림하이'에서 고혜미와 사랑에 빠진 송삼동 역을 맡았었다.

셋째 사위는 '드림하이' 진국 역의 택연이다. 인기 한류스타, 예비대통령 아들이며 재벌 2세, Jay-Z가 앨범작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극중 고혜성과 진국은 10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고혜성이 진국을 짝사랑했기 때문에 셋째 사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정말 실제라면 무서울 정도의 집안이다", "진정한 자식농사 종결자네", "어떻게 하나같이 딸들이 저렇게"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대신 아내 복이 없는 것 같다. '드림하이'에서는 사별하시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서는 도망간 술집 여자였다.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고…"라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드림하이'는 지난달 28일, '마이 프린세스'는 지난달 24일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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