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일본 유명 여배우들이 소속된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3일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희는 최근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마무리 하고 지난 28일 일본으로 향했다.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그간 일본에 일정이 생기면 출국하는 식이었지만, 앞으로는 일본에 머물며 일정이 있을 때만 귀국할 예정"이라며 "최근 일본 소속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과 작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현재 일본에 머물며 방송 관계자들을 만나고, 일본어 공부를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을 통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 김태희의 일본 진출과 더불어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태희는 최근 일본 여배우 전문 기획사인 스위트 파워와 계약을 맺으면서 일본 활동에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스위트 파워는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입지가 있는 기획사로, 여배우 육성에 가장 적극적인 사업 전략으로 유명하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백야행'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호리키타 마키, '모토카레'에 출연한 우치야마 리나, 영화 '착신아리'의 쿠로키 메이사 등 유명 여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한편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 종영 후에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다. 지난 3개월간 드라마 촬영 CF와 화보 촬영 등도 이달 초로 미뤄놓은 상태. 당분간 일본에 머물며 일시 귀국해 일정을 소화하는 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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