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단발머리..빅뱅이 직접 밝힌 이상형은?

박영웅 기자  |  2011.03.07 08:00

그룹 빅뱅 멤버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상형을 밝혔다.

빅뱅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새 음반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멤버들이 그리는 여성상 등에 대해 털어놨다.

우선 대성은 웃는 모습이 예쁜 여성을 최고라고 했다. 그는 "일단 저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 주고 제가 기댈 수 있는 여자가 좋다"라며 "웃을 때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 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탑 역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지혜로운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탑은 "제게 맞춰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라며 "저를 좋은 방향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여자, 지혜로운 여자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애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스타일리쉬한 여성을 선호했다. 지드래곤은 "단발머리에 보이시한 매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무엇보다 함께 있을 때 가장 편한 사람이었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태양은 "서로 존경할 수 있는 스타일의 서구적인 매력이 풍기는 여성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각자가 그리는 이상형을 공개했다.

팀의 막내 승리는 구체적인 여성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는 "항상 바쁘다보니 전화통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서 목소리가 꼭 귀여워야 한다. 솔직히 요즘에는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이상형이다. 예전에 같이 방송을 하고 진짜 예쁘다라고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빅뱅은 지난달 24일 미니앨범 4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컴백하자마자 국내외 차트에서 반응이 뜨겁다. 현재 타이틀곡 '투나이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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