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사' 스타들 감동 '호평 릴레이'

진주 인턴기자  |  2011.03.07 17:20
윤은혜, 박휘순, 하하, '그대를 사랑합니다' 포스터, 만화가 강풀, 김수현 작가(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영화 '그대를 사랑 합니다(이하 그대사)'에 대한 스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순재, 김수미 등 연륜과 경험을 겸비한 노년 배우들의 호연에 스타들 또한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그대사'는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각각 9.55점,9.6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대사'를 향한 스타들의 감상평, 개그맨부터 작가까지 모아봤다

방송인 하하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풀 원작! '그대를 사랑 합니다'를 적극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으앙… 아직도!"라며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전했다.

개그맨 박휘순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심야영화 '그대를 사랑 합니다'를 내 동기 고은이와 은영작가와 보고 너무 울었다. 눈이 너무 부었다. 진심을 다해 이 세상 살아가리라!"라며 감동과 새로운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윤은혜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그대를 사랑 합니다'를 봤습니다. 정말 마음 한구석에 아직까지 아련함과 따뜻함이 남아있네요. 그 분들처럼 연기하고 싶고 그분들처럼 살아가고 싶고, 그렇게 사랑하고 싶어졌습니다"라며 배우로서의 존경을 내비쳤다.

또 김수현 작가는 지난달 21일 트위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보고 왔어요. 불필요한 과장도 감정과잉도 없이 담담하게 풀어낸 솜씨가 아주 좋았고 하나같이 선하고 순수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애달프면서도 아름다웠어요"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순재 선생 포함 네 분 연기자 분들 열연도 존경스러웠어요. 많이들 봐줬으면 해요"라며 연기자들에 대한 감동도 언급했다.

또한 영화 '그대를 사랑 합니다'의 원작자 만화가 강풀도 지난달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솔직히 흥행대박은 상관없어요. 한분의 관객이라도 더 따뜻함을 느끼시면 전 진심으로 좋아요. 원작자로써 고생해서 만든 영화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라는 글을 게재,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그대를 사랑 합니다'는 지난달 17일 개봉하였으며 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에 의하면 누적 관객 수 62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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