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공무원 필용(박중훈 분)과 그의 아내 효경(예지원 분),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강수연 분)이 임진왜란 당시 불타버린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는 작업 중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휴먼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