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요원이 묵묵히 신경 안 쓰게 해주는 게 서로를 향한 내·외조라고 밝혔다.
이요원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49일'(연출 조영광 극본 소현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요원은 남편이 어떻게 응원해 주냐는 물음에 "그냥 뭐 묵묵히 (격려해 준다). 신경 안 쓰게 해주는 게 서로를 향한 내조, 외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요원은 "현대물을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거라 쉽지 않다"며 "시대물은 옷을 입고 현장에 가면 저도 모르게 그분이 오셔서 그 사람처럼 생각되는데 이건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해야 해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요원은 지난 2009년 12월22일 종영한 MBC '선덕여왕' 이후 1년3개월 만에 TV에 복귀하게 됐다. 극중 이요원은 연인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해 삶을 포기한 채 무생물처럼 살아가다 육신을 신지현(남규리 분)에게 내주는 인물 송이경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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